[SW] 최다정 : 소총 모델링 작업

심플디 2013.06.23 11:55 조회 수 : 231

naver_com_20101218_142057.jpg

초기 모델은 이 총이였다. (의뢰자의 취향임) 

하지만 치수가 없고, 생각보다 형상이 x 같아서 3시간 그리다가 때려쳤다.

못된 말 좀 더 보태면, 3시간 그리다가 "아 씨발 x 같아서 못 해먹겠네" 말이 나왔고, 진짜 안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번쯤 그려보고 싶기도 했던 소총이라서 잠시 기분전환도 할겸 구글 웹서핑을 시작했다.

요컨데 치수가 필요했다. 그런데 딱총도 보기 힘든 우리나라에서, 소총을 구할 수 있을리는 없기 때문에, 결국 나는 모델링 작업이 끝난 파일을 찾아야 했다.


004.jpg

요컨데 어떤 형식의 파일이라 할지라도, 표준(IGES 등)으로 변환시키고 솔웍으로 불러서 랜더링만 해주면 되는거였다.

하지만, 솔웍 파일을 구할 수 는 없었다. (그 누구도 솔웍으로 소총을 그리지 않았다. -_-)

결국 나는 Autocad 표준, DXF파일의 치수들을 참고로 솔웍에서 소총을 그려야 했다.



005.jpg

그래서 찾아낸 외국 사이트다. 사진의 하단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유료이다.

www.the3dstudio.com 

www.the3dstudio.com

www.the3dstudio.com

www.the3dstudio.com 

www.the3dstudio.com

www.the3dstudio.com


006.jpg


하지만 검색결과는 굉장히 다채롭다. 절대 무시 할 수 없는 사이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럴싸 하면서도 쓸만한 공짜 다운로드 파일도 틈틈히 섞여있다는것!


M107.jpg


공짜의 폭은 넓지 않았다.

그래도 걔중 눈에 띈것은 M107모델이다. 그래도 맨 처음 G36인가 G26인가. 그 개떡같은 모델보다는 쉬워보였다.


M107_sideview.jpg

어떤 서양 잡놈이 모델링한 그림인데, 위에 사진보다 훠얼씬 허접하다. 

아, 뭐 내가 낫다는건 아니고...


m107-usarmy-image03.jpg

아, 이렇게 까지 그릴 수 있다면 소총 공장으로 취직할 수 있을 텐데 ㅋㅋ


007.jpg


서양 양키들이 그려 놓은 모델링 파일을 치수 재며 참고한 캡쳐사진이다.

뒤로 가면 알겠지만, 내가 그린 그림이랑 상당히 다르다.


008.jpg

위의 치수를 "참고만 해서 그린" 모델링 파일이다. 디테일한 사항들은 사진 보고 대충 그렸다. 

일단 색은 국방색 냄새 나도록 '숲' 사진으로 텍스쳐 입혔다. 

그리고 총열 뒷 부분 부터 두께를 약간 더 주었다.

이것은 고의가 아니라, 치수없이 그리다가, 어쩌다 보니, 형상이 겉잡을 수 없는 형태로 변모하는 바람에 수정 되지 않은 것이다.

 

스코프는 AUTOCAD, DXF파일을 참고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총열과 밀접하게 붙어있다. (저격총이라 상관없으려나?)


009.jpg

내가 만든거라 그런지, 되도록 사진과 흡사하게 그리려다가 외형 모델링 j+亡 할 뻔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바로 위에 보이는 캡쳐 사진의 중앙부분에 위치한 스프링은, 사실 잘못그린건데 총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게 그렇게 잘 느껴지지 않을거 같아서, 수정하지 않았다.

 

탄창에는 우리 학교의 이니셜을 넣었다.

(다시 말하지만 저건 그냥 대략의 치수로 그려야해서 힘들었다... 다음에는 솔웍으로 글씨 모델링 하는법을 익혀야겠다......)


cyworld_com_201031218_223845-2-2-2-2-2.jpg


이렇게 보니...앞쪽 스코프가 좀 두꺼운데... 수정하기는 귀찮았다.


gun03.jpg

형상작업이 끝난 후, 바로 랜더링 작업을 들어갔다.


gun02.jpg

텍스쳐가 들어간 소총의 모델링 사진. 장난감 같이 생겼다.


gun.jpg


텍스쳐가 들어가지 않은 랜더링 사진. 사람 잘 죽이게 생겼다.


gun06.jpg

크리스마스 특집 징글벨 버전


gun05.jpg

제출용 실버 버전





 

-후기-


1 (170).jpg


내 바탕화면 사진 중에 있던 일러스트. 에서 이 총을 인식했다. ㅎ